시선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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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그게 문제죠. 본인은 혼자 다녀도 편하게 잘 사는데 괜히 주변에서 '쟨 왜 혼자 다녀?', '불쌍하다..'이러면 주눅이 들게 마련이고, 그러면 남들의 시선을 자꾸 의식하게 되니까 혼자 다니는 게 더 신경쓰이고.. 그래서 혼자서도 잘할 걸 남들 눈치 보다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죠. 그런데 이러면 나중에 후회하게 되더라구요. 적어도 제 경우는 그랬습니다-_-;
랄까, 전 남들과 영화 보는 것보다도 혼자 보는 게 훨씬 좋더라구요. 한껏 감정 이입해서 영화 보고 있는데 갑자기 친구가 옆에서 말 거는 통에 집중이 흐트러지는 일도 없고, 엔딩 크레딧까지 느긋하게 보고 싶은데 친구들 재촉에 서둘러 극장 뜨지 않아도 되고요. 완전 지뢰인 영화 골랐다고 수십바가지나 되는 욕 안 들어도 되죠. 그래서 저는 작년부터 영화를 혼자 보러 다니는 경우가 잦아졌습니다. 그래도 제 친구들은 그럼 점에 있어서는 딱히 터치를 안 하는 주의인지라 다행인 것 같습니다. 오오 위대한 개인주의(??).....-_-;
投稿者 qu8mkt | 返信 (1) | トラックバック (0)